에너지바우처 단가 추가 인상…신청기한도 2개월 연장
에너지바우처 단가 추가 인상…신청기한도 2개월 연장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3.01.0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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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전경.
산업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정부가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비용 지원 단가를 추가로 인상하는 한편 신청 기간을 연장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가구당 평균 지원 단가가 14만5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7000원 추가 인상됐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한 두 차례 인상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동·하절기 합산 에너지바우처 가구당 평균 지원 단가는 1년 만에 12만7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51%인 6만5000원 올랐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에너지바우처 신청기한을 지난달 31일까지에서 오는 2월 28일까지로 2개월 연장하기도 했다.

한편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냉·난방 등 기본적인 에너지 이용에 필요한 전기·도시가스 등 에너지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급여와 주거·교육급여(2022년 한시) 기초생활 수급 가구 중 노인·장애인·영유아·임산부·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한부모가족·소년소녀가정 등 더위와 추위에 민감한 계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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