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가스공사 핵심역량 강화 방안이 본격화된다. 이와 함께 인사개편도 단행됐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023년 1월 1일부로 인사 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의사결정 절차를 혁신적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자사 핵심역량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인사 개편을 통해 전문성과 능력을 기반으로 인재를 배치하고 신속·정확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임직원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변화와 도전에 능동·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인사 개편 핵심은 균등한 기회 부여와 전문성과 직무 이력에 따른 적재적소 인력 배치다. 그동안 누적됐던 무보직과 겸직을 최소화하고 간부 직원들의 희망 보직을 전수조사해 최대한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고취했다는 것이 가스공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최 사장은 신속·정확한 의사결정과 책임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경영자 보고체계와 임원 회의를 전면 개편했다.

복잡하고 불분명한 보고체계로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업무 완결성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보고 단계를 간소화함으로써 적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직원들의 과도한 보고 업무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임원 회의는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로 강화함과 동시에 최고경영자 중점 지시사항, 경영 현안을 공유한 경영 임원 회의와 전국 사업소 안전 경영을 점검하는 전사 안전 경영 회의를 신설해 정보공유와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면 개편됐다.

최연혜 사장은 “가스공사는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사와 조직 운영 시스템을 과감하게 개선했다. 이번 인사와 조직 정상화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성장과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