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구성
중부발전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구성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2.12.2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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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보령시청(서울 보령시 소재)에서 중부발전이 보령시와 SK E&S를 비롯한 한국에너지공대 등과 액화수소 핵심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경문 SK E&S 부사장,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7일 보령시청(서울 보령시 소재)에서 중부발전이 보령시와 SK E&S를 비롯한 한국에너지공대 등과 액화수소 핵심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경문 SK E&S 부사장,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보령시와 SK E&S를 비롯한 한국에너지공대 등과 지속 가능한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액화수소 핵심 인프라 구축에 협력하기로 하고 27일 보령시청(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액화수소 핵심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은 수소 LAB 설립 지원과 수소 활용 발전 인프라 확대, 지역 인력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또 보령시와 SK E&S는 행정·재정적 지원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일자리 연계, 기업 기술이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에너지공대는 기존 단편·산발적으로 수행되던 R&D에서 벗어나 에너지 특화대학으로서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핵심 수소공급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양성 등에 협력한다.

이번 보령 액화수소 핵심 인프라 구축은 독일·미국·프랑스 등 수소액화 상용화 선진 국가와 동등한 수준의 국내기술 확보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수소 산업의 역량 제고와 에너지 자립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중부발전과 SK E&S는 글로벌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응해 보령발전본부 유휴뷰지에 2조5000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 청정수소 생산 등 에너지전환에 따른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가치투자를 실현하고 있다.

이들은 2026년 이후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에서 모빌리티용 액화수소를 연간 5만 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친환경으로 미래를 여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중부발전은 액화수소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할 계획이며, 무탄소 전원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과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액화수소 기술 자립을 위한 밑거름을 제공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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