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준법경영 강화…서부발전 노사 공동선언
반부패·준법경영 강화…서부발전 노사 공동선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2.12.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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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발전회사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서부발전 노사가 반부패·준법경영 강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지난 23일 발전회사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서부발전 노사가 반부패·준법경영 강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이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과 반부패경영 중요성이 커진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내부통제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지난 23일 발전회사협력본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선포했다.

이날 선포된 선언문은 ▲기관운영 효율·효과성 확보 ▲재무정보 신뢰성 확보 ▲법령·규정 준수 등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재무위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반부패경영을 달성하겠다는 최고경영진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고 서부발전 측은 설명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회사 내 준법경영 활동을 점검할 수 있고, 공동선언 내용이 구성원 모두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회사 성장을 방해하는 부정부패와 법규위반 등 리스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7년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해 본사와 전사업소 160곳에 달하는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리스크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또 사내 전문변호사를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충해 준법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서부발전은 올해부터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고위직을 대상으로 자율재산등록제도를 도입했고, 지난 11월부터는 부동산 관련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정한 사익추구를 방지하고자 부동산 신고 RG(Real estate report Guide) 게시판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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