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편리하게 환급을 신청하고 처리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환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그동안 우편으로 접수해야만 했던 석유 수입 부과금 환급신청을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하고 처리 결과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신청서 작성 시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보유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면 대용량 신청서류를 출력 없이 간단히 첨부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측은 석유 수입 부과금 환급신청 디지털 전환으로 종이 없는 환급행정 실현과 신청업체 업무 생산성 향상, 우편 발송 등 불필요한 비용감소 등의 효과를 가져오는 한편 환급오류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효과 또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앞으로 석유관리원은 석유와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편리하게 환급받을 수 있도록 신청업체를 지원하는 것과 함께 유가 안정화 등에 사용하는 부과금의 정확한 환급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