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공기업 첫 ESG평가 A+등급 획득
지역난방공사 공기업 첫 ESG평가 A+등급 획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2.11.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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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본사.
지역난방공사 본사.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탁현수)가 한국ESG기준원(舊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공기업 최초로 A+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올해 1033곳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우수한 ESG 경영체계를 인정받아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은 것이다.

이에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ESG 경영 실행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사회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자체 ESG 전략을 고도화했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 권한과 역할 강화를 통해 비재무적 이슈에 대한 점검과 의사결정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또 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연계 노인 일자리 사업인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발굴했고, 푸르메여주팜과 We포레스트 등 민·관·공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모델을 통해 사회 부문 3년 연속 A+등급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환경 부문에서 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최초의 열에너지 제품군에 저탄소 제품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속가능경영 공시와 CDP 등 환경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노력을 통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

탁현수 지역난방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SG기준원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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