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기술(주)(사장 김성암)이 기업의 부패·뇌물 방지와 공정경쟁을 위해 제정한 국제 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18일 KSR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이에 앞선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4일간 한국전력기술은 1차 문서심사와 2차 현장삼시를 받았다.

그 결과 한국전력기술은 두 번의 심사를 통해 한 건의 부적합 없이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국전력기술은 부패 방지 관련 체계·절차와 청렴·윤리 선도기업을 향한 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이 인증 획득을 토대로 한국전력기술은 청렴·윤리 경영 창달과 선진 윤리 경영 실현, 윤리 리스크 사전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같은 날 2022년도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심사 결과 발전 자체 감사기구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감사원은 자체 감사 활동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중앙 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 감사 활동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자체 감사 활동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된 우수 자체 감사기구, 전년 대비 성과가 크게 향상된 발전 자체 감사기구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기술은 감사성과 전반의 품질 향상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아 36곳 공기업 중 단독으로 발전 자체 감사기구에 선정됐다.

정일순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는 “앞으로도 한국전력기술은 자체 감사기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지속적인 감사 업무 혁신으로 더욱 신뢰받는 감사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