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호주 그린 수소 개발·도입 본궤도
동서발전 호주 그린 수소 개발·도입 본궤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2.11.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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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호주 현지에서 동서발전이 호주 H2U(The Hydrogen Utility)와 호주 퀸즐랜드 주 글래드스톤 인근에 조성될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과 수출단지 공동 개발·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호주 현지에서 동서발전이 호주 H2U(The Hydrogen Utility)와 호주 퀸즐랜드 주 글래드스톤 인근에 조성될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과 수출단지 공동 개발·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호주 H2U(The Hydrogen Utility)와 호주 퀸즐랜드 주 글래드스톤 인근에 조성될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과 수출단지를 공동으로 개발·투자하는 한편 호주 현지에서 생산된 그린 수소를 국내로 도입하는 것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호주 현지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수소 허브 사업개발 지원과 그린 수소 생산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되며, H2U는 2028년까지 글래드스톤 지역에 수소 허브 구축을 목표로 부지확보와 인허가, 사업타당성조사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동서발전은 국내 에너지 안보를 위해 이곳에서 생산한 그린 수소의 우선 구매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 동서발전은 호주를 시작으로 칠레와 중동 등 그린 수소 산업이 유망한 국가와 긴밀한 협력으로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해외에 직접 투자한 그린 수소 사업으로 2030년부터 그린 수소의 도입을 시작하고 2050년 수입 규모를 110만 톤으로 늘려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또 동서발전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인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과 세계 1등 수소 산업 육성방안 등에 발맞춰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 운영을 위한 해외 그린 수소 개발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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