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올해 열린 에너지 대전 기간 중 120건에 달하는 상담으로 모두 1440억 원의 계약이 성사됐다.
7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킨텍스(경기 고양시 소재)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고효율 C-Tech 혁신을 주제로 열린 ‘2022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에서 31개국 101명이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모두 120건의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담을 통해 모두 5건, 144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또 10억 원에 달하는 양해각서 1건이 체결되는 성과도 나왔다.
한편 올해 에너지대전은 역대 최대인 356곳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157개 부스로 꾸며졌다.
올해 에너지 대전은 ▲에너지혁신벤처관 ▲신재생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모빌리티특별관 ▲탄소중립특별관 등의 전시관과 함께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금융·세재&기업지원관을 운영하는 한편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세계적 탄소중립 정책에 큰 영향을 가진 전문가를 초청해 국가별 RE100 이행현황과 해외 조달 협력방안, 국제 온실가스 감축 사업, 글로벌 대응 전략,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계 CCUS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산업계 탄소중립 콘퍼런스도 열렸다.
또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직면한 최대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에너지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다이어트 10 특별관이 운영됐으며,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