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컬러 태양광 모듈…동서발전 양산기술 개발 추진
투명·컬러 태양광 모듈…동서발전 양산기술 개발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2.11.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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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동서발전이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고려대·포항산업화학연구원·LNS이노베이션 등과 건물 유리창을 통해 건축물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건축물·영농 고기능성 태양광발전용 모듈 양산기술 개발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7일 동서발전이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고려대·포항산업화학연구원·LNS이노베이션 등과 건물 유리창을 통해 건축물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건축물·영농 고기능성 태양광발전용 모듈 양산기술 개발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고려대·포항산업화락연구원·(주)LNS이노베이션 등과 건물 유리창을 통해 건축물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건축물·영농 고기능성 태양광발전용 모듈 양산화 기술을 개발하기로 하고 7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앞으로 동서발전은 광 투과도 50%와 모듈 면적 1㎡당 90W의 출력을 낼 수 있는 투명·컬러 태양광발전용 모듈 양산화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또 도로 방음벽 등 태양광발전 모듈 설치가 어려운 장소에 차세대 친환경 태양광발전 신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부지확보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능이 좋은 태양광발전 모듈을 대량으로 생산해 공동사업화할 계획이다.

김태원 동서발전 미래기술융합원장은 “세계적으로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장규모는 2021년 1.6GW에서 2026년 5.6GW로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 뒤 “국내에서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확대되면 시장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태양광발전 사업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울산대 등과 고효율 태양전지 개발을 하고 있고, 지난해 1월부터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노면 블록형 태양광발전 상용화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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