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소중립 산업경쟁력 희생 안돼
윤 대통령 탄소중립 산업경쟁력 희생 안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2.10.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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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통령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과의 오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6일 대통령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과의 오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대통령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과 오찬을 한 자리에서 탄소중립은 인류 전체가 가장 관심을 갖는 화두라면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은 산업경쟁력을 희생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방향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이번 정부 들어와서 대폭 줄였지만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워낙 중요한 위원회라 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다시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탄소중립이란 것이 우리 산업의 부담으로 작용해선 안 되기 때문에 이런 친환경과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혁신과 기술발전이 따라야 할 것이며, 이 분야는 국민이 여론을 모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전문가가 정부에 정책 방향을 조언해 주고 또 구도를 만들어줘야 제대로 굴러갈 수 있다고 이 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줄이는 것으로 오해하는데 오히려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체계적으로 산업화해 질서 있는 에너지전환 이루려는 것”이라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또 그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산업경쟁력을 희생하는 게 아니라 환경 분야에서 오히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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