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김호빈)이 한국기계연구원과 가스터빈 수소 혼소 30% 상용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 20일 ‘청정수소발전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은 가스터빈 연소기 개조 없이 수소 혼소율 30%란 도전적 과제를 추진하면서 기계연구원·강릉원주대·인하대 등과 상호 협력해 탄소중립 이행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중부발전은 이 협약을 계기로 가스복합발전소용 가스터빈 1개 호기를 대상으로 한 기술개발과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 단계적인 혼소율 증가와 실증으로 중장기 최대 규모의 수소 혼소와 전소 기술개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중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을 활용한 500kW급 수소생산사업 성공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무탄소 연료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예정이다.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있어서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수”라면서 “중부발전은 청정수소발전 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잇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