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이 오는 2012년까지 관내에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6일 군 전역의 도시가스 사용을 위해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2년까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총 1만4036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곡6리 조흥아파트와 주변 340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한 바 있으며 공급대상 확대를 위해 올해까지 전곡시가지 등 4km구간에 도시가스 배관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또 ‘도시가스 5개년 추진계획’에 따라 3번국도를 중심으로 공장, 거주지 등에 도시가스 공급망 31.6km를 확대해 중·장기적으로 군 전역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넓혀 갈 방침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난방비도 절약되고, 주민들의 생활여건도 높아질 것이다”며 “기반시설의 기능도 크게 향상돼 외부 기업들의 유치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