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엔지니어 공기업 패러다임 대응 뜻 모아
한전 엔지니어 공기업 패러다임 대응 뜻 모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2.10.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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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한전KPS·한전KDN 사업개발 협력 업무협약 체결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목표 달성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방점
에너지 ICT와 신재생E 대상 투자·개발설계·구축·O&M 등 추진
지난 30일 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국전력기술·한전KPS·한전KDN 등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사업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홍연 한전KPS 사장, 김장현 한전KDN 사장,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30일 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국전력기술·한전KPS·한전KDN 등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사업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홍연 한전KPS 사장, 김장현 한전KDN 사장,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전의 자회사로 전력산업의 설계·정비·ICT 등을 담당하는 엔지니어 공기업이 디지털 전환과 사업개발에 뜻을 모았다. 탄소중립 실현에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전력기술(주)·한전KPS(주)·한전KDN(주) 등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동참하는 한편 수소와 해상풍력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전환과 디지털 변환을 선도함으로써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 패러다임에 대응하기로 하고 지난 30일 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사업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이들은 신재생에너지와 지능형 디지털 발전(IDPP) 등 에너지 ICT 사업과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투자사업 공동개발과 설계·구축·O&M을 비롯해 4차산업 핵심기술 기반 디지털전환 고도화 사업과 수소와 해상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연구과제 참여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발전소 등 전력 설비 설계·정비·ICT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문 기술 역량 융합과 고도화를 통해 정부에서 강조하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목표 달성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역할을 하기로 했다.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탄소중립이란 시대적 요구와 변화 속에서 이 협약은 탄소중립 실현이란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기술을 선도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 협약은 탄소중립 실천에 단단한 시금석이 돼 우리의 지속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다양한 영역에서 쌓아온 역량은 전력산업 발전에 역할을 했고 이 협약은 새로운 기술개발과 사업협력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1975년 설립 후 다수의 국내외 발전소 설계와 건설 사업에 참여해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받아 왔으며, 최근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사업개발, 발전소 설계 프로세스 개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융·복합 요소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한전KPS는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에 대비해 해상풍력발전과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지속 성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전KDN은 전력계통 모든 분야와 ICT, 정보보호를 융합하고 있는 에너지 ICT 공기업으로서 최근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AICBM을 에너지 ICT에 접목하는 노력으로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이란 비전을 선정하고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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