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열병합발전소 공사 따내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열병합발전소 공사 따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2.09.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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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설비용량 320MW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Jafurah)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5400억 원에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자프라 열병합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400km 가량 떨어진 곳에 건설되며, 2025년 하반기 중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한전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개발사업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개발과 함께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인원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앞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에서 앞으로 5년간 30G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올 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조3000억 원이 넘는 공사 계약을 따내며 사우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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