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시민단체 시민홍보 협력사업 매듭
에너지공단-시민단체 시민홍보 협력사업 매듭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2.01.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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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홍보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과 저탄소 문화 확산 성과
주요 상권 소비자 60%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 인지 응답
더 많은 국민 공감하도록 홍보 강화 국민 인식 끌어올릴 방침
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녹색소비자연대 등 5곳 시민단체와 에너지절약 실천을 비롯한 저탄소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2021년도 시민홍보 협력사업’이 을 마무리됐다.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초 공모를 통해 시민홍보 협력사업을 함께할 사업자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대한전기협회·에너지사랑·소비자공익네트워크·울산YWCA 등 5곳 시민단체를 선정한 뒤 다양한 대면·비대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에너지절약 실천과 저탄소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의거 비대면 사업 전환을 통해 온라인 적정온도 실천 서약 캠페인과 영유아 대상 에너지 교육, 적정온도 인식 조사 등 다방면으로 홍보 사업이 추진됐다.

에너지공단은 녹색소비자연대와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을 맺은 기업인 BGF리테일·GS리테일·이마트24·코리아세븐·미니스톱·씨스페이시스·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롯데슈퍼·이마트에브리데이·CGV·파리크라상·하나은행 등의 가맹점 1000곳을 방문해 에너지 절감 활동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한편 전국 주요 상권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인식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조사 결과 60% 소비자는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공단은 모니터링과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도 더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게 홍보를 강화해 국민 인식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전국 주요 상권 내 상인을 대상으로 적정온도 설정 등 에너지를 절약하는 으뜸 매장 캠페인을 추진해 712곳 지역 상인이 으뜸 매장에 동참했고, 에너지공단과 사회적 협약을 맺은 단체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한국체인스토어협회·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등과 간담회를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절약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한전기협회는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온라인 실천 서약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 캠페인에 모두 6487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에너지사랑은 에너지 교육 여성 시민 강사를 양성한 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래세대에게 모두 251회에 걸친 에너지절약 실천교육을 진행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역할을 했다.

울산YWCA는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저탄소 실천문화 홍보와 시민 참여형 캠페인 진행 등 시민에게 주도적 역할을 부여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는 등 저탄소 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절약과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사회적으로 확산하도록 시민단체와 협력하고 2022년도 시민홍보 협력사업을 오는 3월 중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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