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사회적 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한 태양광발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전기안전공사 측은 농어촌지역에 기반을 둔 마을기업과 영농법인 등 사회적 경제 기업에 태양광발전을 무료로 보급해 사업장 생산관리비 절감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전기안전공사는 연내 한솔테크닉스(주)·한국에너지재단·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과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000만 원을 투입해 발전설비용량 50kW가량의 태양광발전의 설치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을 받게 될 사회적 경제 기업은 전북 정읍지역 소재 두손푸드·산영영농조합법인·다정인 등 3곳이다.
이들 기업은 연간 80만 원에 달하는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사회적 경제조직을 위한 태양광발전 지원사업은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고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전기안전공사는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도모해나갈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고용위기지역인 전북 군산지역 사회적 경제조직 등 5곳에 태양광발전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 전기안전공사는 올해 정읍에 이어 내년엔 전북 김제에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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