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창원수소액화플랜트 CCUS 사업 추진
두산중공업, 창원수소액화플랜트 CCUS 사업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12.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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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창원시청(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두산중공업이 창원시·하이창원 등과 창원 수소액화플랜트에 CCUS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창원시청(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두산중공업이 창원시·하이창원 등과 창원 수소액화플랜트에 CCUS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두산중공업이 창원시·하이창원(주) 등과 창원국가산업단지 수소액화플랜트를 대상으로 한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3일 창원시청(경남 창원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지난 7월 착공한 창원 수소액화플랜트에 고효율 CCUS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CCUS 기술 적용을 위한 설계·제작·시공·운영 등의 업무를 일괄적으로 수행하게 되며, 창원시는 관련 투자와 지원사업 등 행정을 담당하게 된다. 하이창원은 수소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공급과 부대 지원을 맡는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액화하는 설비를 구축해 2023년까지 국내 최초의 블루수소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하루 5톤의 블루수소와 48톤의 액화이산화탄소를 생산해 수소충전소와 가스제조사 등에 공급하게 된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이 협약을 통해 지역 수소 산업 육성과 친환경 블루수소 생산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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