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에너지신산업 창출·육성방안 발표
내년 상반기 에너지신산업 창출·육성방안 발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1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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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 열려…탄소중립 이행방안 모색
산업부 청사.
산업부 청사.

【에너지타임즈】 내년 상반기에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고 육성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2030년까지 에너지 혁신기업 5000개가 육성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30일 전경련회관에서 에너지 혁신기업 27곳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에너지 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에너지 혁신기업은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주체”라면서 “정부는 에너지 신시장과 신사업 창출 지원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고 에너지 분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정부는 내년 상반기 탄소중립 시대 에너지신산업 창출과 육성방안을 발표하는 한편 에너지 혁신기업을 올해 2500개에서 2030년 5000개까지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에너지 혁신기업의 육성과 당면과제를 주제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대기업 ▲에너지 공기업 ▲에너지 혁신기업 간 상생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에너지 신산업·신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제품·서비스 사업화와 시장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손정락 산업부 R&D 전략기획단 에너지 MD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과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탄소중립 10대 중점기술과 기술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17일 산업부에서 발표한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 전략에 포함된 10대 중점기술인 ▲재생에너지 ▲무탄소 발전 ▲전력계통 혁신 ▲에너지 저장 ▲열에너지 ▲에너지효율 ▲수소 ▲청정연료 ▲자원순환 ▲CCUS 등을 소개했다.

이경윤 한국전력공사 신사업처장은 한전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에너지플랫폼과 에너지마켓플레이스 등 신사업 투자 방향을 설명했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내 에너지모니터링과 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에너지마켓플레이스는 2019년부터 에너지효율 개선과 전력수요관리, 데이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축되고 있다.

또 이날 포럼에서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가칭) 설립 추진협의체 발족식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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