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기연감…미래 신기술 수소터빈·CCUS·SMR 등 손꼽아
2021 전기연감…미래 신기술 수소터빈·CCUS·SMR 등 손꼽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11.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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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에너지 시장 변화 전망하며 새로운 시장 대응 방향 제시 초점 맞춰
화력발전 부문 노동구조 변화와 관련 공정 전환 이슈 사회적 관심 될 것
전기회관 전경.
전기회관 전경.

【에너지타임즈】 미래 에너지 시장을 조망하는 지침서로 활용되는 전기연감이 탄소중립에 따른 화력발전 부문 노동구조 변화의 불가피성과 함께 새로운 두각을 내미는 새로운 기술로 수소터빈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29일 대한전기협회에서 발간한 ‘2021 전기연감’에 따르면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에너지 시장의 많은 변화가 예상됐다. 기존의 에너지 시장을 이끌었던 화력발전 부문의 경우 노동구조 변화가 예상되고, 수소터빈·CCUS·SMR 등의 새로운 기술이 두각을 내밀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2021 전기연감과 관련해서 지난해와 달리 탄소중립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으며, 기존 에너지 시장의 변화를 전망하는 한편 새로운 기술들을 별도로 다루는 등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연감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설비계획에 의거 발전공기업 인력 운용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화력발전 부문 노동구조 변화에 공정 전환이란 이슈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기연감은 탄소중립 선언 후 주요국들이 에너지전환으로 피해가 가시화된 석탄발전 등에 대한 재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했음을 소개했다.

EU 집행위원회는 노·사·정과 시민단체 참여를 바탕으로 정책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독일은 탈석탄 정책에 따른 중·단기적인 산업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2020년 7월 탈석탄법을 제정했다. 이 법은 탈석탄 정책으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근로자·지역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다.

이와 함께 전기연감은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로 수소터빈·CCUS·SMR 등을 손꼽았다.

수소터빈은 기존 LNG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터빈이다. 전기연감은 가스터빈에서 수소터빈으로 전환되는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앞으로 대용량 수소 인프라를 활용해 저탄소 대규모 발전원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CCUS는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발전소·제철소·시멘트·석유화학 등과 같은 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만 선택적으로 포집하고 압축을 거쳐 저장하거나 활용하는 기술이다. 전기연감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SMR은 증기발생기·냉각재펌프·가압기 등 주요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소형 원자로다. 전기연감은 건설 기간을 줄이는 한편 건설비를 줄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어 다양한 지역과 목적에 따라 활용이 가능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2021 전기연감은 ▲제1편 총론 ▲제2편 전력산업 ▲제3편 원자력발전산업 ▲제4편 에너지신산업 ▲제5편 외국의 전력산업 ▲제6편 전기기기산업 ▲제7편 연구개발 및 전기 관련 산업 ▲제8편 통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1 전기연감 표지
2021 전기연감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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