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김장현)이 국내 최초로 디지털 트윈 기반 인공지능(AI) 영상 분석으로 위험지역 인력계수를 측정하는 등 작업장 안정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열린 2021년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한전KDN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발전소 내 현장 영상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화재 등 안전상태 이상 징후 탐지 능력을 95% 이상 높이는 등 작업장 안전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스마트 발전 기술과 작업장 위험지역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전KDN의 디지털 트윈 안전관리 솔루션은 국내 첫 인공지능 APC(Auto People Count) 기술을 적용해 발전소·변전소 등 위험지역을 비롯한 밀폐구역의 입·출입 인원과 구역 내 잔류인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재난 발생 시 구난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KDN은 에너지 ICT 기술을 활용한 작업 현장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위험구역 내 작업자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