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후변화 대응방안 마련 ‘고민’
정부, 기후변화 대응방안 마련 ‘고민’
  • 김광호 기자
  • hoya@energytimes.kr
  • 승인 2008.05.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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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차관, 에너지 경영자 특강

 

 

이재훈 지경부 차관이 에너지고위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기후변화문제와 대응방안에 대한 특강을 위해 강단에 섰다.

이재훈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지난 2일 팔래스 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에너지고위경영자과정 총동기회’에서 기후변화문제와 우리의 대응 방향이란 주제로 조찬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있는 에너지고위경영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 차관은 강의를 통해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문제와 정부의 대응 전략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훈 차관은 “현재 UN체재로 운영되고 있는 발리로드맵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개도국들은 UN체재 밖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정부는 오는 2009년까지 로드맵 내에서 논의 될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전 지구적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온실가스 감축 신기술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보완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특강 후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정책에 관해 참석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 차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자원대상지 개발이 안되고 있어 앞으로 국가 차원에서 광구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와 달리 자원보유국들의 태도가 강해져 어려움이 많다”며 “진출 대상국도 시각을 바꿔 새로운 대상지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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