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트램 상용화 424억 투입…수출상품 육성
수소트램 상용화 424억 투입…수출상품 육성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9.2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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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3년 상용화 목표로 수소트램실증사업 착수
수소트램. / 사진=뉴시스
수소트램.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정부가 2023년까지 420억 원에 달하는 재원으로 수소트램을 상용화하고 2024년부터 양산에 나서는 등 수소트램을 친환경 수출상품으로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료전지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등을 직접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전철의 대안인 수소트램에 대한 실증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소트램은 전철과 달리 외부에서 동력을 공급하는 인프라를 건설할 필요가 없어 건설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주행거리가 길수록 고중량 고가의 배터리를 탑재해야 하는 전기트램보다 주행거리가 긴 특징을 갖고 있다.

산업부 측은 우리 기업의 수소차 기술력과 경험 등을 활용한다면 단기간 내 상용화와 함께 세계 시장에서 경쟁의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수소트램 실증사업은 넥쏘용 연료전지 4개에 해당하는 380kW급 수소트램 상용화를 목표로 이달부터 2023년 말까지 4대 분야 핵심기술 확보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수소트램 시스템 통합검증기술 분야는 내년까지 모터·제동장치 등의 부품을 제작하고 2023년 수소트램 실차를 제작하고 성능을 검증하는 것으로 이뤄져 있다. 철도 전문기업인 현대로템이 주관하고 중소 철도부문업체 5곳이 참여한다.

수소트램 전용 연료전지와 요소 부품기술 분야는 2022년까지 넥쏘용 연료전지를 구매해 트램 전용 연료전지로 개조하고 객차 지붕마다 설치된 다수의 수소저장용기를 연결하기 위한 플랙서블 고압 튜브 등의 요소 부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수소차 부품업체를 비롯한 한양대·서강대 등이 참여한다.

수소트램 기술기준·주행성능평가기술 분야는 2022년 부품 단위, 2023년 실차 단위로 국내와 유럽의 열차 안전성 기준 충족 여부를 검증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티유브이슈드(TUV SUD) 한국지사 등이 참여한다.

수소트램 실주행 환경실증과 운영기술 분야는 2022년까지 수소트램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2023년부터 울산시 유휴선로에서 누적 2500km 이상 주행하며 연비 등을 고려한 최적의 주행패턴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인프라·안전·분석 기관 4곳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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