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생태계 구축…SK E&S 수소항만 개발 시동
수소 생태계 구축…SK E&S 수소항만 개발 시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9.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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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대상으로 2023년까지 국내 첫 수소항만 조성 추진
인천항·부산항 등 전국 주요 항만까지 수소항만 조성 확대 예정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SK그룹이 해양수산부와 수소항만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SK그룹이 해양수산부와 수소항만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SK E&S를 중심으로 수소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SK그룹이 수소항만 개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SK E&S에 따르면 SK그룹은 해양수산부와 수소 생태계 축소판으로 수소의 생산·수입·저장·공급·활용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항만인 수소항만 조성에 협력하기로 하고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SK그룹과 해양수산부는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 구축 ▲항만 모빌리티 / 선박 수소 연료전환 추진 ▲항만 친환경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SK E&S는 해양수산부 등과 협업으로 2023년까지 여수광양항만에 수소충전소와 상용차 차고지, 편의시설 등의 부대시설로 구성된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SK E&S는 최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여수광양항만공사에 공식적으로 제안한 바 있으며, 여수광양항을 시작으로 인천항과 부산항 등 전국 주요 항만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SK그룹은 항만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으로 줄이기 위해 항만을 오가는 대형 물류트럭과 항만 내 하역·운송 장비 등의 연료를 단계적으로 친환경 수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SK E&S는 이와 관련해서 수소 야드트랙터(Yard Tractor)를 도입함으로써 항만 온실가스 감축 실증사업을 항만공사 등과 협력해 추진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SK그룹은 중장기 수소 생산 확대를 위해 항만 내 친환경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새롭게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양수산부와 함께 적정 후보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추형욱 SK E&S 사장(SK그룹 수소사업추진단장)은 “수소산업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선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균형을 이루며 성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SK그룹은 2023년 세계 최대 액화플랜트 구축 등 액화수소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수요가 예상되는 수소항만 조성에 적극적으로 투잔해 수소 생태계 조기 구축과 탄소중립 달성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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