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 공공데이터…연말이면 활용 가능해져
전력거래 공공데이터…연말이면 활용 가능해져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8.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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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스마트 전력거래 데이터 개방 플랫폼 구축 착수

【에너지타임즈】 연말 전력거래 관련 공공데이터와 오픈 API가 제공되는 플랫폼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늘어나는 전력거래 공공데이터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에 부응하기 위해 스마트 전력거래 데이터 개방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 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력거래소 측은 개방데이터의 단순한 양적 확대에서 벗어나 민간 데이터 수요를 바탕으로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전력거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민간수요 조사 / 데이터 발굴 ▲개방데이터 품질관리체계 마련 ▲비식별 조치 등 비공개 데이터 개방 확대 방안 마련 ▲개방 표준에 따른 공공데이터 개방데이터베이스 구축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개발 ▲지속적 데이터 개방을 위한 중·장기 개방전략 등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오는 11월까지 공공데이터 개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오는 12월 말부터 공공데이터 개방 플랫폼을 통해 전력거래 공공데이터와 오픈 API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거래소는 전력거래 데이터 개방 플랫폼을 바탕으로 실수요 중심의 전력거래 데이터를 발굴하고 국민이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데이터 선도사회를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력거래소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제3차 국가 중점데이터 개방계획에 의거 스마트 전력거래 데이터 개방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가 중점데이터 개방계획은 민간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 분야를 선정해 개방데이터 발굴과 품질개선, API 개발 등으로 민간 개방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력거래소에서 구축하게 될 스마트 전력거래 데이터 개방 플랫폼 개방 플랫폼 개념도.
전력거래소에서 구축하게 될 스마트 전력거래 데이터 개방 플랫폼 개방 플랫폼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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