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것은 먹거리 조합 만드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먹거리 조합 만드는 것이죠”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9.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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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 전기조합 보궐선거 후보자
“이번 전기조합 이사장 보궐선거에 당선이 된다면 창의와 창조로 먹거리 조합, 변화와 혁신으로 건강한 조합, 화합과 단결로 전기업계의 구심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재광 (주)광명전기 대표이사는 제22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변화와 혁신’‘창의와 창조’‘화합과 단결’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3일 선거캠프를 꾸려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재광 후보자는 “지난 30년 동안 중전기산업 현장에서 살아온 전기인”이라며 “전기조합의 먹거리를 찾는 동시에 내부화합과 결속을 바탕으로 대내외적 신뢰와 위상을 높이고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생발전을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획일적인 방식보다는 중소기업의 규모와 특징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자는 신입사원부터 시작해 한빛일렉컴이란 중소기업을 설립해 경영하는 등 중소기업의 고충과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체수의계약 제도 폐지 이후 조합의 먹거리 창출에 대해 이 후보자는 “우선 조합공동브랜드로 조합의 수의계약을 추진하고 공동구매와 공동판매, 공동기술개발 등을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자본과 정보가 취약한 조합원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컨소시엄 방식의 공동 참여를 추진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논스톱 지원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설명했다.

대외적으로 떨어진 위상과 영향력에 대해 이 후보자는 “한국전지산업진흥회 부회장과 전기조합 이사 등을 맡으면서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외교통상부, KOTRA 등 유관기관과의 튼튼한 네트워크를 만들어왔다”며 “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조합의 화합된 힘을 바탕으로 제도개선과 신성장동력, 해외시장 개척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후보자는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지난 1982년 (주)광명전기에 입사하면서 30년 전기인의 길을 시작했고 이어 1994년 한빛일렉컴을 설립해 경영자로 나섰다. 지난 2003년 지금 현재 광명전기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이외에도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부회장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이사, 재단법인 섬김 이사, 의료법인 의선의료재단 선한이웃병원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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