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내달 주택·일반용 도시가스요금이 동결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서민 부담과 최근 물가 상승 추세, 한국가스공사 미수금 규모 등을 고려해 오는 5월 국민과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주택·일반용 도시가스요금을 동결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기준 국제유가·환율 변동 등으로 도시가스 도매요금 기준 5.5%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주택·일반용 도시가스요금의 경우 국민 생활과 관련이 커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산업용 등 나머지 용도는 원료비연동제에 따라 국제유가·환율 변동을 적용해 매월 도시가스요금이 조정돼왔다. 원료비연동제는 국제유가·환율 변동 등에 따른 LNG 수입가격 변동을 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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