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LNG·수소 친환경농업단지 모델 제시
가스기술공사 LNG·수소 친환경농업단지 모델 제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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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서산시·한국농어촌공사·현대건설·KT 등 11개 기관과 2023년까지 7900억 원을 투입해 충남 서산시 천수만 B지구 일원 91만8000㎡에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있고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가스기술공사는 에너지사업자로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내 LNG·수소 기반 친환경에너지농업단지 표준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또 가스기술공사는 LNG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저온작물 생산과 냉동창고, 주거시설 등에 공급하는 한편 천연가스를 이용해 생산한 수소를 이 단지 내 수소모빌리티·수소농기계 등에 공급하고 연료전지를 운영해 스마트-팜과 주거단지에 전력과 온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가스기술공사는 수소추출설비에서 발생한 온실가스를 포집해 스마트-팜에 공급함으로써 탄소 발생에 대한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며, 바이오가스 고품질화설비 구축으로 스마트-팜에서 발생하는 농업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를 에너지화함으로써 환경오염물질처리와 에너지자원 확보를 한 번에 해결할 계획이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가스기술공사는 이 사업에서 LNG·수소 기반 친환경에너지도시 종합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성공적인 미래형 농촌개발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기술공사가 충남 서산시 천수만 B지구 일원 부지에 조성되는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단지에 조성할 친환경에너지농업단지 표준모델.
가스기술공사가 충남 서산시 천수만 B지구 일원 부지에 조성되는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단지에 조성할 친환경에너지농업단지 표준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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