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고등급 8곳…6곳 에너지 기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고등급 8곳…6곳 에너지 기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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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광해관리공단·남부발전·동서발전·한수원·중부발전 등 이름 올려

【에너지타임즈】 지난해 에너지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8곳 공공기관 중 6곳이 에너지 공공기관이었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공부문 상생협력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공공기관에 대한 동반성장 평가를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도 58곳 공공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측은 올해부터 평가대상 공공기관을 확대해 모두 135곳 기관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으며, 이중 올해 처음으로 평가를 받은 77곳을 제외한 58곳 기관에 대해서만 결과를 공표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여파란 국가적 위기 상황에 따라 기관들의 국가적 재난에 대한 대응 노력을 평가에 신설해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평가 결과에 따르면 등급별로 최우수등급은 8곳, 우수등급 7곳, 양호등급 26곳, 보통등급 11곳, 개선등급 6곳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에 평가를 받은 에너지 공공기관 중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광해관리공단·한국남부발전(주)·한국동서발전(주)·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중부발전(주)(가나다 順) 등이 최고의 등급인 최우수등급, 한전KDN(주)은 우수등급을 받았다.

양호등급에 한국가스공사·한국가스기술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한국남동발전(주)·한국서부발전(주)·한국에너지공단·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기술(주)·한국지역난방공사(가나다 順)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한국석유공사·한전원자력연료(주)·한국원자력환경공단·한전KPS(주)(가나다 順) 등은 보통등급, 대한석탄공사는 개선등급을 각각 받았다.

평가위원회 측은 국가적 위기에서 공공기관들이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임대료 인하, 판로개척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이 크게 증진됐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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