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희소금속 발전대책 준비 중 언급
성윤모 장관, 희소금속 발전대책 준비 중 언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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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금속 비축과 국제협력, 재활용 등 3중 안전망 강화 방점
19일 성림첨단산업(주)(대구 달서구 소재)을 방문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19일 성림첨단산업(주)(대구 달서구 소재)을 방문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정부가 조만간 희소금속 발전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전기자동차용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업인 성림첨단산업(주)(대구 달서구 소재)을 방문한 자리에서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성과 복원력을 높이는 튼튼한 희소금속 생태계 구축을 위해 희소금속 발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신산업 성장과 탄소중립 추진 등으로 인해 희토류를 포함해 희소금속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각국의 경쟁이 길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 희소금속 비축과 국제협력, 재활용 등 3중 안전망을 강화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연대와 협력으로 공급망 안정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성 장관은 희소금속 소재 유망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체·저감·재활용 등 기술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강력한 민·관 추진체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림첨단산업은 전기자동차 구동모터용 영구자석 생산업체로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구동모터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에 법인을 둬 자석금속을 생산하고 국내에 후처리와 가공을 거쳐 영구자석 최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국책연구과제를 통해 희토류 사용량 저감 기술과 회수·재활용 관련 기술 등 기술개발을 추진해 영구자석 제조에 필요한 중희토 사용량을 70% 이상 줄이는 기술을 확보한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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