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역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한편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지역 민간네트워크 등을 활용하는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레스팅플레이스(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2021년도 사업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이 사업에 참여할 ▲에코허브(서울) ▲전주에너지전환사회적협동조합(전북) ▲청주YWCA(충북) ▲안산환경재단(경기 안산)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광주)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제주) ▲한국태양광산업협회(경기 여주) 등 7곳 민간단체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지역 내 재생에너지 활동가 양성과 유휴부지 발굴, 온라인 공모전 캠페인 진행, 지역맞춤형 홍보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이들은 태양광발전 피해 예방과 재생에너지 안전관리 홍보·교육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 부작용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주민 자발적 참여를 이끌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기초지자체 등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민간단체 협력사업을 통해 ▲에너지상담센터 개소 ▲에너지카페 운영 ▲에너지 소외계층 대상 태양광발전 보급사업 ▲사회적협동조합 창립 지원 등 지역과 상생하는 재생에너지모델을 발굴해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