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라카원전 #1 상업운전 축하 서한 보내
문 대통령 바라카원전 #1 상업운전 축하 서한 보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0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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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 사진=뉴시스
청와대 전경.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Barakah)원전 1호기(발전설비용량 1400MW) 상업운전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med bin Zayed Al Nahyan) UAE 왕세제에게 이를 축하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지난 7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바라카원전이 UAE 혁신의 아이콘이자 한-UAE 우정의 상징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상업운전을 시작한 바라카원전 1호기 이외에도 2~4호기의 남은 과정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이에 앞선 2018년 3월 문 대통령은 UAE를 국빈 방문해 바라카원전 1호기 완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한편 UAE원전사업은 우리나라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수출형 원전인 APR1400 4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재 한전이 주 계약자로 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설계를 한국전력기술(주), 주기기 공급을 두산중공업, 시공을 현대건설·삼성물산, 시운전·운전지원을 한국수력원자력(주), 정비를 한전KPS(주) 등이 각각 맡고 있다. 또 장기적인 운영파트너로 이 사업에 UAE원자력공사(ENEC)가 합작투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전은 2012년 7월 바라카원전 1·2호기 건설허가 취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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