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REC 회원사 개인정보 직접 통제
남부발전 REC 회원사 개인정보 직접 통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4.07 08: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기관 첫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인증기술 도입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인증기술(Decentralized IDentifier)을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s) 종합관리시스템에 도입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개인의 기기에 신원 정보를 분산시켜 관리하는 것으로 이 기술을 활용하면 회원사는 개인정보를 통제하는 권리를 갖게 된다. 기관은 개인정보를 보유해 발생할 수 있는 유출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남부발전 측은 8108곳에 달하는 REC 거래 이해관계자 인증절차 보완과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이 기술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은 회원사 사업자등록번호와 관련 발급정보를 연결 후 블록체인으로 저장·발급에 대한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고 내방이나 우편으로 제출받던 계좌등록과 계약변경 서류 접수 등의 과정을 비대면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추가 발굴해 활용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나가는 한편 발전공기업 통한 DID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류호용 남부발전 디지털정보보안처장은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디지털 분야 새로운 기술 적용과 활성화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발전에서 도입한 블랙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인증기술.
남부발전에서 도입한 블랙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인증기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