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수소충전소 운영솔루션 개발 추진
서울에너지공사 수소충전소 운영솔루션 개발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4.0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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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방문 고객 현재 대기차량 정보 실시간 확인 가능해져
1일 서울에너지공사가 만도와 수소충전소 운영솔루션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오창훈 만도 부사장이 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일 서울에너지공사가 만도와 수소충전소 운영솔루션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오창훈 만도 부사장이 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주)만도와 클라우드 기반 수소충전소 운영솔루션을 개발키로 하고 1일 본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서울에너지공사는 만도와 클라우드 기반 수소충전소 운영솔루션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한편 이 서비스를 수소충전소 운영에 적용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또 양재그린카스테이션에 인공지능(AI) 기반 대기차량카운팅서비스를 새롭게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만도는 이를 계기로 자사에서 개발한 AI 모델을 이용해 양재그린카스테이션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해석해 대기차량을 자동으로 카운트해주는 최신 기능을 선보이게 된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수소충전소 방문 고객은 현재 대기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오창훈 만도 부사장은 “수소자동차 운전자는 충전 대기시간이 길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수소충전소 예약시스템은 고객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수소충전소가 늘어날수록 효율적인 운영시스템 중요성도 더 커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서울에너지공사는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수소자동차 운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만도는 수소자동차 전용 어플리케인션인 하이케어(H2Care)를 개발해 전국 수소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수소충전소별 상태와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하이케어는 전국 53곳 수소충전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달 1일 양재그린카스테이션 재개장에 맞춰 하이케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충전예약서비스를 제공해 수소충전소 이용자들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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