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고강도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 수립
지역난방공사 고강도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 수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3.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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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국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는데 초점을 맞춘 전례 없는 고강도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26일 이를 전격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이 대책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청렴한 공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솔선수범하는 청렴 정책 추진 ▲선제적 내부통제 강화 ▲청렴 문화 확산 / 소통 강화 등을 이 대책의 3대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행할 9개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상임감사위원을 중심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제도개선과 감찰 활동에 반영하는 청렴 간담회를 실시하는 한편 관리자금에 대한 청렴 역량 평가를 확대한 뒤 그 결과를 개인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지역난방공사는 금품·향응·편의 수수와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등의 비위 사실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부패행위 증거를 제공한 신고자에게 수수액 100배에 상당하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WHISTLE & BACK(100) 제도’를 운영한다.

황찬익 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지역난방공사는 이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써 국민에게 깊이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안 제정을 앞두고 잠재적 공사익 간 이해총돌 방지 실효성 제고를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이해충돌 행위 기준 정립과 이행 노력 지원 등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예방체계 구축으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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