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확대 견인…민·관 소통 채널 가동
풍력발전 확대 견인…민·관 소통 채널 가동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3.2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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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정암풍력발전단지 전경.
남부발전 정암풍력발전단지 전경.

【에너지타임즈】 세계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풍력발전 확대에 역할을 하게 될 민·관 소통 채널이 가동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공공기관과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풍력발전 분야 민·관 소통 채널인 ‘풍력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2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풍력발전 인허가 일괄처리 위한 원스톱샵 설치 ▲입지 잠재량 확충 / 잠재량 최대 활용 ▲경쟁력 향상 위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제도개선 / 연구개발(R&D) 지원 ▲원활한 계통접속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풍력발전의 역할과 앞으로 정책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산업부 측은 풍력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한 과제들을 검토해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에너지 탄소중립 혁신전략 수립 등에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우석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잠재력이 높고 경제적 효과가 큰 풍력발전이 필수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선 정부와 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산업부는 풍력 라운드테이블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민·관이 함께 탄소중립 실행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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