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고리원전 #5·6 사이버발전소 구축
한수원 신고리원전 #5·6 사이버발전소 구축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3.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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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신고리원전 5·6호기 시공공정 최적화와 설계 오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발전소 가상·증강현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이버발전소는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실제 발전소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가상현실 발전소다.

이에 앞선 2018년 한수원은 한국전력기술(주)·한전KDN(주) 등과 협업으로 신고리원전 5·6호기 사이버발전소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이 시스템은 4D 시뮬리에션과 VR 워크다운 시스템, VR 주요기기 설치·분해 조립 시물레이션 등을 활용해 시공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또 설계 오류와 시공 간섭 등의 문제점을 예방해 건설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일경 한수원 원전건설처장은 “한국형 디지털뉴딜 사업의 하나인 사이버발전소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원전 건설 품질과 운영 안전성이 더욱 높아지고 원전 수출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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