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유통기반시설 구축 추진…산업부 수소출하센터 공고
수소 유통기반시설 구축 추진…산업부 수소출하센터 공고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3.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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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산업부 청사.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생산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한 후 수소 전용 특수차량인 튜브트레일러에 적재해 수소충전소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수소출하센터 구축 보조사업을 오는 24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63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투입해 새롭게 발굴된 부생수소 생산지 등에 수소출하센터 2곳 이상을 구축해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정부는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수소공급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별 수소생산기지 등 생산 인프라 구축을 추진했으며, 올해 수소출하센터 등과 같은 유통 인프라까지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 완공될 이 센터는 1곳당 수소승용자동차 1만3000대분의 공급량이 ㄴ연간 최대 2000톤까지 수소를 공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수소 생산·운송·공급 간 전주기 협업체계 구축과 원가절감 등 효율적 수소 유통 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소공급가격 경제성 확보 방안과 수소 유통 운영체계 효율화 방안, 수소 수요처 공급방안 마련 엽 등의 요소를 위주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수소출하센터 구축이 수소자동차 보급 초기단계에서 수소 가격의 경제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정부는 지역별 수소 생산·공급체계를 고려한 수송용 수소 수요가 큰 지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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