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인천시, 블루카본 시범사업 공동 추진
남동발전-인천시, 블루카본 시범사업 공동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3.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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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인천시청(인천 남동구 소재)에서 남동발전이 인천시와 블루카본 확대와 해양생태계 보전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인천시청(인천 남동구 소재)에서 남동발전이 인천시와 블루카본 확대와 해양생태계 보전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남동발전이 인천시와 블루카본 활용 해양생태계 관리 등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한다. 발전공기업이 지자체와 이 사업에 협력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은 인천시와 블루카본 확대와 해양생태계 보전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19일 인천시청(인천 남동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블루카본은 갯벌이나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 등의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부의 대한민국 2050년 탄소중립 전략 5대 기본방향 중 하나인 산림·갯벌·습지 등 자연·생태의 탄수흡수기능 강화의 주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동발전은 인천시와 블루카본 활용 해양생태계 관리와 정부 과제 추진 등에 협력하게 되며, 해양생물 이용 블루카본 확대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공동 추진하게 된다.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이 협약은 남동발전의 다양한 해양환경 모니터링 경험과 인천시에서 보유한 해양생태계 보전기술을 토대로 국가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남동발전은 바이오연료 전환와 신재생에너지 비약적 확대를 비롯해 지난해 7월 국회기후변화포럼 주관 기후위기 비상 대응 촉구 결의안 기자회견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자사의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는 등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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