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수소경제委 중심 수소 강소기업 지원 약속
정세균 총리, 수소경제委 중심 수소 강소기업 지원 약속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3.1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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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한산업·범한퓨얼셀 방문해 수소경제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 강조
15일 범한산업(경남 창원시 소재)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가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 사진=뉴시스
15일 범한산업(경남 창원시 소재)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가 관계자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정부가 수소경제위원회 중심으로 수소 강소기업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우리나라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경남 창원시 소재 수소 강소기업인 범한산업과 범한퓨얼셀을 방문해 수소경제는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수소경제위원회를 중심으로 수소 강소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 총리의 방문은 수소 부품 개발·생산으로 수소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범한산업으로부터 잠수함·건설기계용 연료전지와 이동형 수소충전소 등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뒤 수소제품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총리는 “2050년 탄소중립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경제는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언급한 뒤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연료전지와 수소충전소 등 신산업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는 범한산업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범한산업을 비롯한 중견·중소기업들이 수소경제시대를 열어가는데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수소경제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범한산업은 1990년 선박용 공기압축기 생산에서 출발해 연료전지·수소충전소·수소버스 등 수소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강소기업으로 2014년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잠수함용 연료전지, 2019년 굴삭기용 연료전지 개발에 각각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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