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업계 시대적 흐름 반영 경쟁력 확보 방점
도시가스업계 시대적 흐름 반영 경쟁력 확보 방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3.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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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協 정기총회 열어 4대 전략 방향과 13개 핵심과제 발표
12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도시가스협회가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2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도시가스협회가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도시가스업계가 올해 도시가스산업 시스템 혁신과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체질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12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시대에 맞는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맞춘 4대 전략 방향과 13개 핵심과제를 정하고 4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도시가스협회는 ▲도시가스산업 경영환경 개선 통한 수익성 확보 ▲산업환경 변화 따른 선도적 대응 ▲고객만족경영 강화 / 에너지복지 확대 ▲도시가스산업 디지털플랫폼 기반 마련 ▲미래지향적 안전관리시스템 구축방안 강구 ▲가스공급시설 안전 규제 정비 / 합리적 방안 강구 ▲사용시설 안전관리 / 계량시스템 고도화 방안 강구 ▲도시가스 마케팅 역량 강화 ▲수소경제 대응 / 수소사업 참여 전략 수립 ▲도시가스 경쟁력 확보방안 강구 ▲도시가스 기반 분산전원 보급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의 핵심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송재호 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지난해는 글로벌 팬데믹으로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은 매우 어려운 한 해였으나 도시가스업계는 도시가스협회를 중심으로 업계 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 2000만 도시가스 고객을 확보하는 등 상징적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도시가스산업도 전통적인 사업방식을 혁신해 사물인터넷 활용 고객서비스와 안전관리시스템 디지털전환을 확장할 시기”라면서 “도시가스업계는 수소경제로 대표되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해 천연가스 기반 수소공급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연료전지·가스냉방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산전원 공급자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가스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도시가스업계 현안 대응과 효과적인 업무수행 공로를 인정해 정희용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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