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강동구청·배제고등학교 등과 배재고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5일 강동구청(서울 강동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서울에너지공사는 강동구·배재고 등과 배재고 본관·강당 지붕과 주차장 부지 등에 발전설비용량 500k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특히 서울에너지공사는 강동구와 강동지역 소재 사립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태양광발전보급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태양광발전 보급을 위해 앞으로도 유휴부지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배재고 태양광발전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에너지에 대한 교육적 측면에서 의미가 큰 만큼 이를 계기로 더욱 많은 학교들이 참여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