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서부발전 OES 온라인 제안관리시스템 무료 구축
ESG경영…서부발전 OES 온라인 제안관리시스템 무료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3.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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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S 직원 시간·장소 구애받지 않고 아이디어 등록·조회·공유 가능
OES 직원들이 발전소 정비를 하고 있다.
OES 직원들이 발전소 정비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한국제안활동협회와 함께 협력회사인 옵티멀에너지서비스(OES)에 전사 온라인 제안관리시스템을 무료로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해 10월 서부발전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정비 품질 향상을 목표로 협력회사 현장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안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이번에 서부발전 지원으로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은 OES는 전국 발전소에 15곳 사업장을 운영하는 발전정비전문기업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OES 직원은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이 시스템에 접속해 아이디어를 등록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다른 직원의 제안을 심사하고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서부발전 측은 이 시스템 구축으로 다양한 현장 개선 아이디어가 발굴·적용될 수 있어 궁극적으로 발전소 정비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심사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에 적절한 포상을 하고 자사 발전소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까지 OES 직원들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정비와 작업절차를 개선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회사 측에 제안했으나 전사적인 온라인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수기로 제안을 올리고 이 제안이 공유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다.

이 같은 어려움을 접한 서부발전은 현장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장별로 공유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5개월간 OES 모든 사업소에 온라인 제안관리시스템과 제안운영체계를 구축을 지원했다.

이동웅 서부발전 품질경영부 차장은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제안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확대해 발전소 전체 정비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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