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신기술개발·설비개선 등으로 탄소중립 선도
지역난방공사 신기술개발·설비개선 등으로 탄소중립 선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1.02.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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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본사.
지역난방공사 본사.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기후위기 극복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탄소를 줄이고 에너지효율 향상시킬 수 있는 열병합발전소 설비개선과 신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지역난방공사는 두산중공업과 함께 약품 사용 없는 친환경 수처리기술인 전기흡착식 탈염화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

또 지역난방공사는 최적의 에너지 생산을 위해 열병합발전소 내 가스터빈의 압축된 공기를 냉각시킬 때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열을 추가로 생산하고 연료전지 본체 배출수를 열원 용수로 재활용하기 위한 설비개선 등으로 연간 공업용수 15만 톤을 재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25일 클라우드에어·고려대 등과 미세조류 활용 CCUS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미세조류 광합성작용을 이용해 처리하고 증식된 미생물로 다양한 고가물질을 생산하는 친환경 온실가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수인 시대”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 신기술 개발과 설비개선 등의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탄소배출 제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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