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풍력환경평가전담팀 가동…전 과정 서비스 제공
환경부 풍력환경평가전담팀 가동…전 과정 서비스 제공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2.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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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예정지 자연생태 현황 조사하고 환경 적정성 사전 진단
환경부 청사 전경.
환경부 청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환경부가 그동안 육·해상 풍력발전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환경문제를 검토하고 입지부터 설치·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담팀인 풍력환경평가전단팀을 운영하기로 하고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한경부 자연보전정책관실 산하 단일창구로 운영되는 이 팀은 과장급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 주무관 2명, 검토기관 파견 인력 3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팀은 풍력발전 예정지를 대상으로 자연생태 현황을 선제적으로 조사하고 개발구상단계에선 입지 예정지 환경 적정성을 사전에 진단한다. 또 추후 사업자를 위한 풍력발전평가 지침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 팀은 협의과정에서 일관된 협의절차와 예측가능한 협의의견 등을 제시하고 협의가 완료된 후 협의이행 여부를 살피는 한편 문제가 발생하면 사업자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이 팀은 환경성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풍력발전환경평가정보시스템을 올 상반기 내 선보이고 오는 26일 LW컨벤션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한창 풍력환경평가전담팀 팀장은 “탄소중립은 미래 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세대를 위해 중차대한 과제”라면서 “환경부는 규제로만 인식되던 환경영향평가협의가 모든 과정에서의 서비스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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