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그린수소 클러스터…폐광도시 태백 조성
플라즈마 그린수소 클러스터…폐광도시 태백 조성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2.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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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강원도청(강원 춘천시 소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플라즈마 그린수소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18일 강원도청(강원 춘천시 소재)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플라즈마 그린수소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폐광도시인 태백에 플라즈마 그린수소 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석탄을 대체할 에너지로 그린수소가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2025년까지 강원 태백지역 일대에 ‘플라즈마 그린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해 그린뉴딜을 실현할 것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현재 강원도는 플라스틱·석탄·목재·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를 제조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플라즈마 이용 그린수소 생산 신기술은 플라스틱·석탄·목재·가스 등 4가지 물질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기술로 이 기술과 관련된 실증은 국내 최초다.

그 일환으로 강원도는 태백동점산업단지 내 수소 스타트업 실증 기회 확대를 위한 수소벤처센터를 조성하고 공용장비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또 강원에너지진흥원을 설립해 2025년까지 수소인력 1000명을 양성하고 플라즈마 기술의 수출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는 그린수소 제조 기반을 통한 탄광지역 지속 가능한 미래형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기술수출 기반 확충과 선제적 지원으로 플라즈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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