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교육원 해외 컨설팅 첫 계약 따내
발전교육원 해외 컨설팅 첫 계약 따내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2.1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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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과 자메이카 전력청 인적자원 개발·관리 컨설팅 계약 체결
오는 12월 준공될 한국발전인재개발원(現 한국발전교육원) 조감도.
오는 12월 준공될 한국발전인재개발원(現 한국발전교육원)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발전교육원이 해외 컨설팅 분야 첫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은 한국동서발전(주)과 함께 자메이카 전력청에 인적자원 개발·관리와 교재개발 컨설팅 계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계약은 동서발전에서 자메이카 전력청과 맺은 자메이카 현지 인적자원개발과 인적자원관리 기술지원협정용역을 발전교육원에 위탁해 진행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발전교육원은 발전교육 국제공인 수준의 경험과 축적된 전문지식을 토대로 자메이카 전력청에 18개월간 인력양성 로드맵과 교육체계 수립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특히 발전교육원 측은 해외 컨설팅 분야 첫 계약을 성사해낸 것이라고 평가한 뒤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프로젝트 프로세스 전반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선 2019년 10월 발전교육원은 동서발전과 자메이카 전력청 엔지니어링 고급과정 장기계약을 체결한 후 해외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협의한 바 있다.

발전교육원 관계자는 “이 계약을 계기로 발전교육원은 언택트시대 해외 교육 활성화와 수익 확대를 본격화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발전교육원은 교육생 접근성 향상 등을 통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본원을 충남 태안에서 대전 서구 관저동으로 이전을 결정하고 예산 12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398㎡ 부지에 교육연구동·기숙사동·후생동 등을 갖춘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의 새로운 교육원 건설을 2019년 4월 본격화하고 오는 3월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또 발전교육원은 대전 신사옥에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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