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달성…남동발전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나서
탄소중립 달성…남동발전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나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1.02.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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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남동발전이 본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네오그린을 비롯한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과 발전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남동발전이 본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네오그린을 비롯한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과 발전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이 (주)네오그린을 비롯한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과 발전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16일 본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이용·저장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국정과제인 신기후체제에 대한 적극적인 이행체계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발전소 이산화탄소를 전환해 고품위 탄산칼슘을 생산해 특수제지·방진고무 등으로 제품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등 한국판 그린뉴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은 이 협약을 통해 네오그린을 비롯한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과 함께 이산화탄소 자원화 핵심 역량을 결집한 CCUS 기술개발와 상용화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높은 석탄발전 비중에도 불구하고 영동화력 1·2호기 바이오연료 전환 등 과감한 에너지전환으로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1GW시대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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