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12.32MW 빛고을연료전지사업 추진
중부발전 12.32MW 빛고을연료전지사업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1.02.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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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두산건설·SK증권 등과 투자협약 체결
광주하수처리장(광주 서구 소재) 유휴부지에 조성되는 12.32MW 규모 빛고을연료전지 조감도.
광주하수처리장(광주 서구 소재) 유휴부지에 조성되는 12.32MW 규모 빛고을연료전지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중부발전이 빛고을 광주에 대규모 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SK가스·두산건설·SK증권 등과 광주하수처리장(광주 서구 소재) 유휴부지에 발전설비용량 12.32MW 규모 빛고을연료전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서구 소재)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3만3000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아파트단지 480세대를 비롯한 광주광역시청 등 주변 27곳에 열을 공급하게 된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은 SK가스·두산건설·SK증권 등과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인 빛고을에코에너지(주)를 설립하게 되며, 빛고을에코에너지는 2022년 8월까지 앞으로 18개월간 이 발전소를 건설하게 된다.

특히 이 발전소에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 장착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대한민국 발전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에너지 보급,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광주시의 AI-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빛의 고장 광주에서 깨끗한 빛을 비추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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