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판매량 전년比 4%↓ 불구 韓 판매량 전년比 39%↑
【에너지타임즈】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수소자동차 시장이 줄었음에도 불구 우리나라가 2019년에 이어 보급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H2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자동차 시장에서 지난해 수소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4% 감소한 1만395대로 집계됐으며,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39% 늘어난 5848대 판매해 시장점유율 56.3%를 기록하는 등 2019년에 이어 글로벌 수소자동차 시장 1위를 지켜냈다.
글로벌 수소자동차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승용수소자동차, 중국은 상용수소자동차에서 각각 주도했다.
지난해 승용수소자동차 9024대가 판매됐으며, 우리나라는 5786대를 판매해 72.9%를 점유했다.
판매업체별로 현대자동차 넥쏘가 지난해 6781대 판매돼 시장점유율 75.1%, 일본의 도요타가 196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1.7%, 일본의 혼타가 263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2.9%를 각각 기록했다.
H2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각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수소산업 지원 정책 강화, 우리나라 수소자동차 보급 강화 등에 힘입어 최초로 수소자동차 시장이 2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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